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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신림역 사건 모방 범죄, 우리는 어떤 호신 용품을 챙길 필요가 있을까?

by DevKev 2023. 8. 4.

요즘 우리나라 진짜 미쳐 돌아간다. 신림역 칼부림 이후 어제 서현역 AK 플라자에서 또 모방 범죄가 일어났다. 예고 범죄까지 인터넷에 떠돌고 헛소문까지도 퍼지는 상황이라 상황이 심각하다.

 

결국 자신의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하는데, 가족에 아기까지 있는 나로서는 굉장히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어 파우치에 어떤 호신용품을 들고 다니면 좋을지 찾아봤다.

 

근데 아래 리스트들을 보기 이전에 유념할 것은 호신용품은 최후의 수단이라는 것. 마주치면 옆에 있는 사람 그리고 내 아이를 데리고 무조건 도망가는게 먼저다.

 

 

호신 용품: 칼부림 모방 범죄를 위한 최후의 수단

국내 형법에 따라 정당방위가 인정되려면 다음의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1. 부당한 침해가 발생했을 것

2. 침해의 정도가 상당할 것

3. 자신 또는 타인의 법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행위

 

솔직히 법이 뭐같이 정의되어 있다. 굉장히 모호하다. 분명 판례를 따라 갈 것이다. 요즘 들어 우리나라 법이 개정되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급발진 관련해서도 요즘 지인들과 부당하다고 얘기를 자주 나눈다.

 

미국 같으면 피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해도 정당방위가 나오겠지만 혹시나 피습을 당했을 때 내가 보복하고 싶은 심리가 생겼다면 어떨까? 요즘 동료들이랑 그런 상황이 생겼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방어적인 행동을 할지 묻고는 한다.

 

우리나라는 보복을 하게되면 정당방위로 인정을 받지 못한 사례들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한 사례를 살펴보면, 흉기를 들고 덤빈 사람에게 베이고 피의자를 5주의 상해를 입힌 경우 조차 정당방위를 인정받지 못했다. 과잉방위에 해당한다는 재판관의 결정.  최근에는 정당방위 인정 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막상 내가 피해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떤 결정이 날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솔직히 이럴 때는 미국이 부럽고 태형이 있는 싱가포르가 부럽다.

 

결국 보복을 하게 되면 법이 우리를 보호해주지 못할 수도 있다. 무조건 우리는 도망을 가야한다. 피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알아본 용품은 피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스프레이, 전기충격기 그리고 몸을 보호해주는 방검복이다. 아래서 많은 호신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 두자.

 

 

방검복

솔직히 이것까지 필요할까 싶기는 하지만 걱정이 많은 분들은 구비해두자.

 

전기충격기

전기충격기까지 쓸 거리라면 이미 너무 가까워서 사용할 정신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호신용 스프레이

이게 간편하게 들고다니기는 제일 좋을 듯하다.

 

 

앞서 서두에서도 얘기했지만 결국은 빨리 도망가는게 답이고 대치 상황을 만들면 안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구비를 해두자.